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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 전시회 개최
김세헌 기자 (betterman89@gmail.com) 승인 2021.04.26
㈜한진이 한진 소속 택배기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일우스페이스와 함께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을 연다.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은 점묘화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진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52)와 올해 94세를 맞은 그의 노모이자 늦깎이 작가인 김두엽 씨의 작품 15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현영 작가는 고향에서 노모를 모시며 낮에는 택배 운송을 겸업하고 있다. 전시는 그가 늦은 나이에 행복한 가정을 이룬 뒤 어머니와 함께 여는 모자전(母子展)으로 '두 사람에서 세 사람이 된 첫 봄'을 담은 만큼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두 모자가 함께 그려낸 봄 햇살같이 따뜻한 그림들은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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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www.straigh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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