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스페이스

전시

제목 일우스페이스 가정의 달 특집 모자(母子)전 김두엽, 이현영 《우리 생애의 첫 봄》




일우스페이스 가정의 달 특집 모자(母子) 작가 초대 전시



《 우리 생애의 첫 봄 》展



김두엽 Du yeub Kim * 이현영 Hyun young Lee





이현영 화가는 고향으로 돌아와서 94세 노모와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립니다.

생계를 위해 낮에는 택배 일을 하고 있어요. 삶의 진수들을 그림에다 담고 싶어서 삶을 이해하려 하고 다시 죽음이 무엇인지 본질을 탐구하며 그림을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것들을 그림에다 표현하려고 합니다. 끊임없는 좋은 그림 한 점을 남기고 싶다는 열정으로만 오십 두 해를 살았습니다.

 

나이가 많아져 소일거리도 없고 아무 할 일이 없었을 때 어머니에게 그림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날마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시작되었죠.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지낼 때가 많았습니다. 아들과 함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제일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 해로 12년 차, 수 차례의 전시를 거듭하며 어느덧 어엿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 식구가 늘고 새로이 다가온 변화는 마치 생전에 처음으로 맞는 봄인 듯 아름다웠습니다. 이현영의 그림 속 나무는 가지가 붉어 봄을 먹은 듯 보이고 그 봄은 푸르른 나무를 머금고 있습니다. 들판은 아롱아롱 색채로 물들여 봄의 기운들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꽃을 피워 붉고 풍성합니다. 무채색으로 표현하던 모습들이 생명의 아름다운 색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아들을 장가보낸 김두엽 어머니에게 내 죽어도 여한이 없을 봄이 왔습니다.

  


일우스페이스의 이번 두 모자(母子) 작가의 전시회가 이제껏 살아왔던 생의 진정한 첫 봄 나들이가 되기를 기원하며, 관람객분들의 각 가정에도 찬란한 봄의 기운이 전해지고 따스한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이 깊이 스며드는 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현영, 나의 첫봄, acrylic on paper, 132x38.8cm, 2021











 이현영, 붉은나무2019, acrylic on paper, 160x520cm, 2019









   이현영, 봄이오는 마을, acrylic on paper, 26×36cm, 2021



















 김두엽, 나무 아래에서, acrylic on paper, 38.3x46cm, 2021









 김두엽, 해녀들, acrylic on canvas, 36x51cm, 2019














 



一宇SPACE


화요일 ~ 금요일10:00am ~ 6:30pm(오후 6시까지 입장제한)
토요일1:00pm ~ 6:30pm(오후 6시까지 입장제한)
일요일1:30pm ~ 6:30pm(오후 6시까지 입장제한)
            *매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휴관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
 
  T. 02 - 753 - 6502   |  F. 02 - 6324 -3400  | www.ilwoo.org  | 무료관람






   
전시기간 2021. 05. 04. - 2021. 0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