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스페이스

전시

제목 2010 일우사진상 수상자 구성수 사진전






























전시명 :
2010 일우사진상 수상자 구성수 사진전
기  간 : 2012.07.12 ~ 2012.10.10
1.전시개요
전시제목 : Photogenic Drawings
전시작가 : 구 성 수 Sungsoo Koo
일 시 : 2012. 7. 12(목) - 10. 10(수) 91일간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시간 : 평일10:00~18:30 / 토요일 13:00~18:30 / 일요일 13:30~18:30
장 소 : 일우스페이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층
(T. 02_753_6502 / F. 02_6324_3400)
출 품 작 야생화, 낙엽, 청바지 시리즈 약 100점
출판기념회 8월 30일 목요일 오후 5시
출판기념 좌담회 8월 30일 목요일 오후 3시~5시
2. 전시초점 및 내용
● 제2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의 출판 기념전 : 한국 현대의 미적 감각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구성수의 개인전!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2010년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개관한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에서 제2회 일우사진상의 수상자인 구성수(43)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구성수는 자신만의 매체탐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사진가로, 2010년 일우사진상에서 출판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7월 12일(목)부터 10월 10일(수)까지 일우스페이스(02_753_6502)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구성수가 최근 몇 년 동안 몰두하는 Photogenic Drawings이다. ‘야생화’, ‘낙엽’, ‘청바지’ 시리즈를 포함한 이번 전시는 총 110 여점을 선보이며, 그간 전시들을 통해 부분적으로 공개되었던 구성수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0년 제2회 일우사진상에서 출판부문에 선정된 구성수는 1970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소재와 표현 방식을 섭렵하며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이다. 구성수의 작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8년 미국 게티뮤지엄이 그의 작품을 소장한 것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현대미술관, 산타바바라 뮤지엄 등이 잇따라 구성수 작품을 콜렉션하였다.
제2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의 출판 기념전인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Hatje Cantz)’에서 단독 작품집을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핫체칸츠(Hatje Cantz) 출판사는 고대 미술에서부터 20세기 미술, 현대미술 및 사진, 건축, 디자인을 아우르는 뉴 미디어 분야에서 예술출판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출판사이다. 또한 핫체칸츠(Hatje Cantz)의 인터내셔날 프로젝트 디렉터 마르쿠스 하르트만(Markus Hartmann)은 직접 선정과정을 참관하고 책의 기획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일우사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수진 교수(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노그래프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심도있게 작품을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사진은 다른 어떤 시각 예술 매체보다도 인쇄된 책을 통해서 보여졌을 때 원본에 가까운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핫체칸츠(Hatje Cantz) 출판 기념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하였다. 세계적인 사진가를 키우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사진계의 실정을 고려하면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핫체칸츠(Hatje Cantz)에서의 단독 출판은 작가가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 제목이기도한 <포토제닉 드로잉>은 빛에 반응하여 그려진 그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최초의 사진술을 발명한 인물 중 하나인 윌리엄 헨리 폭스 탈보트가 붓이나 연필이 아닌 빛을 이용해 사물의 형상을 종이 위에 재현한 이미지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윌리엄 헨리 폭스 탈보트가 자신의 기술적 성과에 붙였던 이름을 작가가 그대로 작품명에 인용하고 있지만 구성수의 작업은 확장된 영역에서 현대사진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성수는 조각, 회화, 사진 등을 독창적으로 혼합해 한국 현대의 미적 감각을 새롭게 보여준다는 면에서 일우사진상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치 식물도감을 연상시키는 구성수의 사진 작업은 무엇보다 그 제작 방식이 매우 독창적이다. 뿌리까지 잘 세척한 식물을 넓은 찰흙 위에 조형적으로 배치한 후 식물을 유리판으로 눌러 식물의 형태로 음각을 만든다. 그리고 야생화를 제거한 후 만들어진 음각에 백색 시멘트를 부어 굳히고 찰흙을 떼어 양각의 부조를 만들고 섬세하게 채색을 한다. 이렇게 회화, 조각, 사진 3가지 매체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구성수의 작품을 보면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을 뛰어넘어 예술 사진으로서의 조형을 추구하려는 작가의 실험 정신과 적극성 느낄 수 있다.
구 성 수 SUNGSOO KOO
Solo Exhibitions
2012 <포토제닉 드로잉> 일우스페이스, 서울
2010 박여숙화랑, 서울
2009 89갤러리, 파리
갤러리2021/예화랑, 서울
2007 Sarah Lee Artworks & Projects, 로스앤젤레스
2006 금호미술관, 서울
2001 <아내로부터> 아문아트센터, 대구
<서른살 아내> 극재미술관, 대구
2000 <인더스케이프> 대구문화예술회관
1999 <작은풍경> 대구문화예술회관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08~)
2012 사치갤러리, 런던
<플라스틱 네이처> 갤러리 쿠안, 파리
2011 <코리안 랩소디>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2010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박여숙화랑. 서울
2009 <박하사탕-한국현대미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혼돈속의 조화> 휴스턴 현대미술관, 휴스턴
<한.중.일 사진의 현재>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2008 Sherry Leedy Contemporary Art, 켄자스
<아트 시카고> Sherry Leedy Contemporary Art, 시카고
Publication
2012 핫체칸체
2005 디자인 뜰
2008 한빛미디어


전시기간 2012.07.12 ~ 2012.10.10